6. 감상평

 어느날 팀장으로부터 프로젝트를 함께하자는 연락을 받았다. 팀장이 생각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대한 각종 사진 자료와 계획을 설명해주는 데, 팀장의 프로젝트에 대한 깊은 열정에 감명 받아 참여를 결정하였다. 그렇게 팀 4명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개인의 진로의 방향과 관심 분야를 이야기하며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우리가 개발하고자 하는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함에 초점을 두어 여러 아이디어와 개발 언어 툴등 이 결정되었다. 그리고 이와 함께 프로젝트의 이름, 포킷츠로 결정되었다.

 이어서 1주일 간 파이썬의 크롤링부터 파이어베이스, React-Native 앱까지 프로토 타입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면서 포킷츠 프로젝트가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음을 확정지으면서 팀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Git이나 파이썬, React-Native를 함께 학습하고 티칭함을 통해 프로젝트 작업 영역의 울타리를 낮추면서 함께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

 

 계획, 분석, 설계 단계에서 팀원 모두 각자의 작업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구현, 테스트 총괄을 맡은 나는 구현 일정을 수립하였는데, 설계 단계에서 구현에 대한 기반을 튼튼하게 마련한 덕분에 구현 일정보다 일찍 끝날 수 있었다.

 그리고 팀원들의 진로와 관심 분야를 고려하여 작업 분담을 결정하고 개인 일정으로 바쁜 와중에도 프로젝트에 많은 열정을 쏟아 주었다.

  

 위는 순조로운 개발을 위해 구현 단계에서 작성한 일정 로드맵이다. 구현 시작 전, KIT Engineering Fair에 참여하자는 의견에 대해 일정 촉박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지만, 실패하더라도 좋은 경험으로 삼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할 수 있다는 의견에 동의하며 참여를 결정하였고 함께 구현 일정 로드맵을 작성하였다.

 주차 월요일마다 프로젝트 구현 목표를 수립하고 팀원 개인의 작업 기록을 남김으로써 구현 속도를 높이며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었다.

 그리고 프로젝트 진행 중, 팀원 전원이 모든 회의에 출석하면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포킷츠 프로젝트가 풍성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구현이 거의 끝났을 무렵, 팀원들의 도전 정신이 포킷츠 ChatGPT API와 모니터링 시스템, Floating Button등 이 추가되면서 시중에 있는 애플리케이션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다.

 

 팀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포킷츠 애플리케이션에 녹아들고 예상 못한 곤혹과 함께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며 Fair에 참가할 수 있었다.

 예상 외로 많은 분들께서 우리 부스를 다녀갔고, 다양한 피드백과 개발 중에도 생각 못한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얻을 수 있었다. 확실히 개발자 시선에서 프로젝트 외의 실사용자의 시선도 중요하다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공모전에서 은상 수상까지 하며 프로젝트에 대한 학기 성적 이상의 보상을 얻을 수 있었다.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쳤으나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부분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과정에서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 하여 회원 관리를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되었었다. 이에 따라 크롤링데이터를 단방향으로 애플리케이션에 출력하는 통신 시스템에 의해 사용자의 피드백을 받는 기능적 아이디어들이 모두 배제되어 사용자에게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기 어려운 구조가 되었다. 단방향 통신으로 인해 개발범위가 한정된 점이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아쉬운 점이었다.

 

 마치며, 열정이 가득한 팀장과 프로젝트에 최선을 다한 팀원들과 함께 하면서 프로젝트 완성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경험을 얻을 수 있었다. 공모전 참여에 대한 걱정이 자신감으로 바뀌었고, 프로젝트의 예상 못할 법한 다양한 예외들을 생각할 수 있었으며, 효율적인 구현 일정을 직접 생각하고 계획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덕분에 열정을 갖춘 팀원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고, 프로젝트 완성이라는 뜻 깊은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었다. 포킷츠 프로젝트에 함께한 팀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이상 감상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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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공모전 참가와 최종산출물